與 "2월 임시국회에서 국민개헌안 마련해야"

      2018.01.09 14:08   수정 : 2018.01.09 14:08기사원문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의 '국민개헌안 마련'을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 (사진)은 9일 현안브리핑에서 "여야가 헌법개정-정치개혁 특위와 사법개혁 특위 구성을 완료했다"며 "국민과의 약속인 개헌과 권력기관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특위는 간사 선출과 소위 구성을 금주 내 마무리하고, 개헌과 권력기관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제 여야 모두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여론을 호도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어물쩍 넘기려고 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국민개헌안을 마련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나아가 권력기관 정상화를 위한 공수처 신설, 국정원 개혁, 검경수사권 조정 등의 논의도 속도를 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낼 것"이라고도 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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