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신입사원 '저소득층 드림팩 제작' 기부천사 된다
2018.01.09 19:23
수정 : 2018.01.09 19:23기사원문
드림팩(Dream Pack)은 지난 1년간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을 재원으로 장갑, 가방 등 방한용품과 학용품 등 총 22개 물품으로 구성됐다. 직원들은 매월 급여일 경기도 과천 본사 출입구에 설치된 '기부천사게이트'를 통과하거나 인트라넷을 통해 1000원씩 기부하는 모금 활동에 참여했다.
신입사원들은 드림팩 제작 후 용인, 수원의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 희망메세지를 적은 엽서와 드림팩을 전달했다.
김성환 신입사원은 "우리가 만든 드림팩을 열어보고 환하게 웃으며 기뻐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면서 "앞으로도 코오롱인으로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를 슬로건으로 저소득층 및 장애 아동 등 이웃들의 비전 성취를 위한 통합 프로그램 '헬로 드림'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1만306명의 임직원들이 이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