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진 식약처장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 도입 추진"

      2018.01.10 08:19   수정 : 2018.01.10 08:19기사원문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0일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를 도입하고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 표시광고 실증 국민청원제 등의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류 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8년 화장품업계 신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그간 식약처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면서도 시대적인 변화를 반영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아토피 등 기능성화장품 범위확대, 염모제 사용가능 색소범위 확대 등을 추진한 바 있다.




류 처장은 다만 "화장품 산업을 육성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국민 안전 부분도 요구사항이 높아지고 있어 이 부분도 관리하겠다"면서 "2018년부터 다시 화장품업계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식약처에서 안전 뿐만 아니라 서비스 정신을 갖고 소통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걷겠다"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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