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3대지수, 장중 최고치 기록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사상최고치로 마감했다. 상장사들의 4·4분기 실적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02.8포인트(0.41%) 상승한 25,385.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58포인트(0.13%) 오른 2,751.29, 나스닥 지수는 6.19포인트(0.09%) 오른 7,163.5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25,439.78과 2,759.14 까지 올라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나스닥지수도 7,181.14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블랙록과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은 이번주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의 증시 전문가들은 4&4분기 기업 실적이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1월 미국의 채용공고는 587만9000명으로 직전달 대비 4만6000명 줄었다.

[e-mail]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