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환사채 최근 상승세...관련지수 1월 누적 +3.6%

      2018.01.10 14:29   수정 : 2018.01.10 14:29기사원문
중국 주식시장이 음력설 효과에 최근 상승장 흐름이다.

상하이증권일보는 최근 주식시장 상승세에 전환사채 시장도 살아나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환사채 종목들의 벤치마크 지수인 '중증전채'지수는 새해 들어서 누적수익률이 3.6%였다.

경제포털 동방재부 일봉차트를 보면 지수는 지난해 29일 기준으로 282.05에서 지난 8일 292.97로 약 10포인트 상승했다.




채권형펀드도 올해 들어 플러스 수익률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올들어 5거래일 평균수익률이 2.42%였고 한 상품은 13% 수익률로 최고수익률을 냈다고 전했다.

광다바오더신펀드 관계자는 "주식시장이 중국경제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가운데 업계 대표주가 전체 섹터 지수를 이끄는 현상이 보편화되고 있다"면서 "정책 지원에 힘입어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기업이 늘고 시장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대표주가 발행하는 전환사채가 앞으로 투자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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