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인재 양성 강화 '그룹인재개발원' 개원
2018.01.10 16:26
수정 : 2018.01.10 16:26기사원문
BNK금융그룹이 금융전문가 육성에 팔을 걷어 붙인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시 기장군에 지주사 총괄 사장 직속의 '그룹인재개발원'을 10일 개원했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그룹인재개발원을 통해 김지완 회장의 평소 지론인 '금융업에서는 보이지 않는 자산(Invisible Asset)인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재 경영 철학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그룹인재개발원은 앞으로 △전 계열사 공동 연수 및 개별 맞춤형 교육, 그룹 경영진 양성 프로그램 △BNK금융그룹 AMP(최고경영자과정) 운영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해외 MBA, 해외 선진금융 체험 연수 및 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간다.
이와 함께 BNK금융그룹의 4대 핵심 사업 분야인 △CIB(기업투자금융) △WM(자산관리) △디지털 △글로벌 등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이날 개원식에서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바로 인재 양성"이라면서 "전 계열사 임직원 교육을 총괄할 인재개발원을 통해 BNK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하나의 원-컴퍼니와 같은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