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관리청, 폭설시 동계올림픽 선수단 수송...기관간 협업으로 초기대응 대책 내놔.

      2018.01.10 16:44   수정 : 2018.01.10 16:44기사원문
[원주=서정욱 기자]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올림픽 G-30을 앞둔 10일 올림픽의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 제설상황 점검회의를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선수단 안전 수송을 위한 대책을 내놨다.

10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이번 회의는 동계올림픽조직위, 강원지방경찰청, 강원지방기상청, 원주·서울지방국토관리청, 포항·영주국토관리사무소, 강원도,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제이영동고속도로(주) 등 평창동계올림픽 도로 제설기관과 인접도로 관리기관 등 총 16개 기관의 책임자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014년 1월 영동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폭설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 초기 제설대응체계를 하고, 기관간 정보를 공유해 협업하기로 했다.



한편, 원주국토관리청은 해발700m가 넘는 평창 정선 산악 지역에 올림픽 권고안인 15km마다 제설기 1대 투입보다 많은 3대를 투입하는 등 모두 68대의 제설기가 올림픽 대상 도로에 투입된다(2017년12월 8일자 본지 보도관련)고 밝힌 바 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이번 강원권과 타지역의 도로관리기관을 망라한 제설대책 점검 회의를 통해, 올림픽기간 선수단과 관계자의 수송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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