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만디버스가 새출발을 위해 잠시 쉽니다"

      2018.01.11 09:15   수정 : 2018.01.11 09:15기사원문

부산 산복도로를 달리던 '만디버스'가 운행을 일시 중지한다.

부산시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만디버스를 운영해온 민간사업자의 사업포기에 따라 최근 신규사업자를 공모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사업자의 버스 운행을 위한 사업준비 기간 소요 등으로 오는 15일부터 만디버스 운행이 일시 중지된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자는 ㈜여행특공대로, 지난 2014년부터 산복도로 일대에 대한 여행투어를 진행해온 여행 전문업체다.

여행특공대는 3~4개월 정도 차량 도입과 차량 내부시설 설치 등의 준비과정을 끝내고 오는 5월께 만디버스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여행특공대 관계자는 "부산의 산복도로만이 가진 매력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며 "다년간 누적된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복도로를 사람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그리고 추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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