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연구회장 선출
2018.01.11 11:22
수정 : 2018.01.11 11:22기사원문
신임 정명호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대한심장학회에서 후원하는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를 이끌면서 지금까지 6만6천여명의 환자를 등록했으며, 총 200여편의 논문을 게재해 KAMIR를 세계적 심근경색증 연구로 발전시켜 왔다.
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시술하고 있으며, 대한심장학회에서 15년 연속 최다 논문 발표라는 놀라운 연구실적을 거두고 있다.
정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심근경색증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한국 가이드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본·중국·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와 함께 공동연구를 추진했던 경험을 토대로 아시아 심근경색증 가이드라인드 설립할 예정이다.
정 회장 취임으로 국내 심근경색증 환자 치료와 연구수준이 세계적 수준으로 더욱 향상되고, 동시에 전남대병원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호 회장은 "심근경색증에 관한 전국적인 공동 연구를 활성화시켜 심근경색연구회 회원들의 더욱 활발한 연구활동을 후원하고 회원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며 "심근경색증 환자의 치료를 위한 심혈관계 스텐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