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경험” 이기홍·딜런·토마스의 마지막 ‘메이즈러너’ (종합)

      2018.01.11 11:18   수정 : 2018.01.11 11:18기사원문


'메이즈러너' 트리오가 유쾌하고 진정성 있게 영화를 소개했다.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Maze Runner: The Death Cure)' 팀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내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 등 러너 트리오가 참석해 예비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미스터리 조직 위키드에 잡힌 민호(이기홍 분)를 구하기 위해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분)와 뉴트(토마스 브로디-생스터 분)를 비롯한 러너들이 최후의 도시로 향해 마지막 사투를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2014년 '메이즈 러너'와 후속작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에 이은 시리즈 완결판으로 역대급 액션과 스케일이 예고돼 기대가 더 높아지고 있다.
오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SBS 파워FM '컬투쇼', 레드카펫 행사, V라이브 무지토크 등 다양한 내한 투어 일정을 통해 남다른 절친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마지막 '메이즈러너' 시리즈인 만큼 딜런 오브라이언은 "많은 의미가 있는 세 편의 작품이다. '메이즈 러너'를 통해 친구들을 만났고 배우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끝나는 것이 슬프고 아쉽지만 엄청난 경험이라고 생각하겠다.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극중 활약에 관해 "1, 2편에서는 소년들이었기 때문에 질문을 많이 갖고 있었다면, 이번 '데스 큐어'에서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은 상황"이라며 "뉴트는 중재자로서 목적에 대한 의견을 주는 성숙한 캐릭터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기홍은 "제가 너무 오래 헤매서 조금 싫었다. 혼자 촬영하느라 진짜 갇힌 느낌이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모든 분들의 공통적인 관심사가 다양한 캐릭터 안에 녹아들어있다고 생각한다. 영화 재밌게 봐달라.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딜런과 토마스는 한국 음식, 특히 고기(코리안 바비큐)에 대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매력적인 세 배우의 절친 케미스트리가 기자간담회에서도 분명히 전해졌다.
영화에서 더욱 돋보일 세 사람의 이야기는 오는 17일 국내 개봉으로 확인할 수 있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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