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15~19일 '2018 평화평창 여성평화걷기' 대회
2018.01.11 11:30
수정 : 2018.01.11 11:30기사원문
이번 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적 개최와 전쟁 없는 한반도를 기원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을 시작으로 공동 개최지인 강릉, 이산가족들이 살고 있는 속초 아바이 마을을 거쳐 고성 비무장지대(DMZ)까지 걷게 된다.
사전접수를 통해 선발된 분단 1~3세대 여성 총100명은 북 콘서트와 영화감상, 라운드 테이블 등을 통해 한반도 근현대사를 함께 되돌아보고 분단종식과 남북 평화공존을 촉구하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드높일 예정이다.
여성평화걷기조직위원회는 1991년과 1992년 두 차례에 걸쳐 남북 여성들이 '아세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한반도 평화통일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2015년 33개국 여성들의 한반도 종단행사인 Women Cross DMZ 행사를 개최했으며, 2016년과 2017년에도 임진각 일대 DMZ에서도 여성평화걷기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