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 26일 공식 출범
2018.01.11 11:54
수정 : 2018.01.11 11:54기사원문
창립기념회 준비위원장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맡았으며 초대 협회장도 진 전 정관이 내정됐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이날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협회장 및 자율규제위원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창립총회에 이어 국제 심포지엄도 열린다. 일본 가상통화 사업자 협회 자문을 맡고 있는 켄 카와이 앤더스 모리 앤드 토모츠네 파트너 변호사가 '일본 가상통화 시장의 규제 현황과 블록체인 기술 도입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블록체인 도입 사례도 이날 발표된다.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는 "국내 가상통화(암호화폐)를 넘어 블록체인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에 가입된 예비 회원사는 빗썸, 코인원, 코빗, 업비트 등 국내 대형 가상통화거래소를 비롯해 더루프, 블로코, 새틀뱅크, 진앤현시큐리티 등 블록체인 기술 및 보안 관련 업체 등 약 50여개사가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