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국채 매입 축소설에 달러인덱스 91.92→92.45

      2018.01.11 15:40   수정 : 2018.01.11 15:40기사원문
달러인덱스는 이번주 들어서 92선을 지지선으로 삼고 반등세를 보였다. 지난밤 92.60이란 최고점을 찍는 등 소폭이지만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하지만 중국발 미국채 매입 축소설에 이날 달러 가치가 급락했다.



중국 허쉰망은 영미권 소식통이 보도한 '중국당국이 미국 국채 매입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는 소식에 달러인덱스가 오전 0.50 이상 하락해 91.92를 기록했다고 11일 보도했다. 1일 낙폭이 0.6%에 달해서 최근 1개월래 최대 낙폭이었다고 전했다.

달러인덱스 하락세는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미국채 매입 축소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전문을 밝힌 후 반등했다.

코스콤체크(52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오후 12시까지 우하향 하는 흐름을 보였다.
오후 12시부터 달러인덱스는 30분 사이 급등후 우상향으로 전환됐다.


오후 12시 30분 전후로 중국내외 언론에서 "중국 외환당국에서 미국채 매입 축소설을 일축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는 소식에 달러 가치가 반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가외환관리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날 오후에 '미국 국채 매입 축소 혹은 중지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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