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넷째아 1천만원 지원…셋째아는?
2018.01.12 12:24
수정 : 2018.01.12 12:24기사원문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지원에서부터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연천군은 2016년부터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2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째아부터는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작년 881명이 7880만원의 출산 장려금 혜택을 받았다.
또한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력 단절을 겪는 여성을 위해 채용행사 등을 개최해 작년 상담 3092건, 구인·구직 2002건, 알선 1236건, 취업 328건을 지원해 왔다. 경력단절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여성을 위한 재취업 설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연천군은 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양성평등기념주간 행사 개최, 영유아 무료예방 접종, 보육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일 복지지원과장은 “저출산을 극복하려면 단순히 출산만 고려한 정책뿐 아니라 출산장려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며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는 연천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