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세탁기 공장 완공·가동 시작
2018.01.13 17:55
수정 : 2018.01.13 17:55기사원문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카운티의 신규 가전 공장에서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장과 헨리 맥마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출하식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공장에 2020년까지 약 3억8000만 달러를 투자해 연간 약 100만대의 세탁기를 생산한다.
삼성전자는 이 공장에서 처음 생산한 세탁기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참전 용사와 불치병 어린이를 지원하는 자유와 희망 재단, 가정환경이 어려운 어린이를 지원하는 보이즈 팜과 뉴베리 카운티 박물관에 기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2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클렘슨 대학,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과 함께 5년간 제조기술 등의 연구에 공동 투자하는 ‘팔메토 컨소시엄’을 체결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