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시민평가단' 출범 인식개선 나서

      2018.01.14 20:08   수정 : 2018.01.14 20:08기사원문
부산시민들로 구성된 수돗물시민평가단이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3일 오전 부산진구 양정동에 위치한 본부 10층 대강당에서 '2018년 제2기 수돗물시민평가단'이 발대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기에 이어 올해로 2기째를 맞는 수돗물시민평가단은 평소 수돗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은 학생, 주부, 직장인, 시민단체 회원 등 다양한 계층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3개팀(걱정 없는 수도 안전팀, 함께하는 수도 소통팀, 발전하는 수도 창의팀) 139명으로 구성.운영된다.

'우리가 마시는 물 우리가 평가한다'라는 신조 아래 △자율적인 참여.활동으로 음용률 향상을 위한 방안 제시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 음용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 전개 △시민들의 상수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수질 정보전달, 여론조사 △음수대 관리.모니터링, 청결작업 등의 활동을 수행하면서 객관적인 평가와 냉철한 분석을 통해 민.관 협치 수도행정을 주도할 예정이다.


김종철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시민평가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상수도 행정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라며 "지속적인 시민평가단의 활동을 계기로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 해소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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