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 화일리 산불, 산정상으로 번져...진화에 어려움.

      2018.01.15 00:52   수정 : 2018.01.15 00:56기사원문
[양양=서정욱 기자] 14일 오후 7시 30분(소방서 추정 시각) 강원 양양군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인근 야산에서도 산불이 났으나 오후 8시 30분 진화된 가운데, 같은 날 또 다른 장소인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에서 오후 8시께(소방서 추정시각) 불이나 산 정상으로 불길이 번진 가운데 군부대와 소방, 산불진화대가 투입되어 진화 중이다.

15일 양양소방서에 따르면 발생한 화재는 각각 다른 장소에서 발생했으며,15일 0시 38분 현재 서남풍을 타고 산 정상으로 옮겨 붙은 산불은 야간이라 진화헬기가 뜨지 못한채, 진화용 호수를 산 정상으로 끌고 올라가 진화 중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인근 사찰의 신도 등은 대피한 상태이며, 양양군 역시 인근 마을주민 등에게도 대피 재난문자를 발송한 상태이다.



산림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진화헬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산불이 발생한 양양군 등 주변 동해안 일대 평지에는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되어 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산불 원인은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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