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한국전력 빅데이터 플랫폼’ 성공적 구축
2018.01.15 08:49
수정 : 2018.01.15 08:49기사원문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엑셈은 한국전력의 'KEPCO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전력은 4차산업혁명과 함께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KEPCO 4.0프로젝트’ 추진 핵심 기술(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물인터넷)을 선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엑셈을 주사업자로, 전력IT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을 부사업자로 선정했다.
엑셈·한전KDN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에서 3개 부분(원시데이터, 가공데이터, 외부공개 데이터 및 소셜데이터)의 데이터를 통합해서 적재를 완료했다.
또한 이를 근간으로 작년 12월 기준 2500억건, 120TB의 데이터를 확보해서 데이터 분석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엑셈은 데이터의 소재정보를 알 수 있는 데이터 지도 서비스와 사용자 수준별 분석 인프라 자원 할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포털을 구축해 플랫폼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종암 엑셈 대표( 사진)는 "올해 빅데이터 분야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였던 한전 프로젝트에 몰입했다"면서 "한국전력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내딛은 첫발을 한전KDN과 함께 한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한국전력의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국민의 삶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