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반암지구 해변침식 방지 위해 오는 2022년까지 100억원 투입 밝혀.
2018.01.15 10:07
수정 : 2018.01.15 10:07기사원문
15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반암지구 연안정비사업은 반암리 해변이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변으로 해안침식 때문에 백사장이 유실되고, 높은 파도로 인해 주택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많이 발생해 침식방지를 위한 사업이다.
이에 군은 국비 7억, 군비 3억원 등 총 10억원을 확보하여 지난 12일부터 현황측량, 지반조사, 해양조사, 수치모형실험 등 기본과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또, 제2차 연안정비 변경 기본계획에 반영된 수중방파제 200m, 돌제 100m, 양빈 2만㎡ 를 검토하여 최적의 공법을 선정하고 용역기간 중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반암지구 연안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는 내년 1월 6일까지 완료해, 해양수산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얻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여 오는 2022년까지 총 공사비 100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반암지구 연안정비사업을 연차별 차질없이 진행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며, 고성군 곳곳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므로 앞으로도 연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