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재능나눔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2018.01.15 13:31   수정 : 2018.01.15 13:31기사원문
법무부가 재능기부자와 위기 청소년을 연계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 '희망나누기 사랑더하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법무부는 16일 오전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에서 이금로 법무부 차관, 고기영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가수 김태우, 배우 남궁민, 가수출신 연기자 심은진, 셰프 황요한씨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법무부는 재능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지난 해 10월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 홈페이지에 재능나눔 접수시스템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30여명의 재능 보유자들이 재능나눔을 자원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재능기부자들을 대표해 김태우씨, 남궁민씨, 심은진씨, 황요한씨가 위촉장을 받는다.
이들은 앞으로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측과 일정을 협의해 발성법, 연기의 기초, 조리법을 가르치게 된다.

법무부는 재능나눔 프로그램 운영 시 준법지원센터, 소년원 및 비행예방센터와 협력해 학교폭력예방 교육, 모의재판 체험 등의 법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발대식에서 "재능나눔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 바르게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며 "앞으로 유명인사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청소년과 함께 하는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관련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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