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아이오닉 전기차 예약판매

      2018.01.15 13:39   수정 : 2018.01.15 13:39기사원문
현대자동차가 15일부터 코나와 아이오닉 전기차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코나 일렉트릭, 2018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으로 올해 상반기 출시예정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고효율 시스템과 공력을 극대화해 자체 인증에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최대 390㎞를 달성했다.

트리음 모던과 프리미엄 두 가지이다. 트림별로 사용 패턴과 니즈를 반영해 64kWh 배터리가 탑재된 항속형 모델과 39.2kWh 배터리가 탑재된 도심형 모델을 선택 가능하다.

동급 최초로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 전기차의 특징인 전자식 변속 버튼(SBW)이 적용될 예정이며, 7형 컬러 TFT-LCD 클러스터를 기본 적용해 기존 코나와 차별화된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장 4180㎜, 전폭 1800㎜, 전고 1555㎜, 축거 2600㎜로 차체 크기는 동급 최대수준이다.


예상 가격은 4300만~4800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판매 7932대로 전기차 부문 판매 1위에 오른 아이오닉 일렉트릭도 함께 예약 판매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00㎞이상으로 늘린 2018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이다.

출고일로부터 2년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 카드를 선착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법인 고객에게는 2년간 50만원을 충전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전기차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에 이어 코나 일렉트릭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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