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2017년 핵심성과 베스트 5는?

      2018.01.15 13:48   수정 : 2018.01.15 13:48기사원문


[동두천=강근주 기자] 전철 1호선 10회 증회 및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 시간이 단축됐고, 동양대학교 동·서 캠퍼스 연결교량을 개설해 동서를 이어주는 화합과 소통의 상징물이 생겼다. 이외에 두드림뮤직센터와 노인복지관 체육센터 건립, 소요산 산림욕장 확대개발, 박찬호 야구공원 착공 등은 동두천시 현안사업 해법으로 풀이된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동두천시는 기업체감도 A등급 및 경제활동친화성 S등급을 획득했고, 2016회계연도 재정분석 결과 경기북부 시군 중 유일하게 종합등급 나등급을 받았다.

동두천시가 작년에 거둔 베스트5를 훑어본다.



◇수도권 접근시간 단축= 2014년 말 개통된 국도대체우회도로에 이어 작년 6월30일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돼 수도권과 연계되는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 접근이 용이해져 시민 생활이 편리해졌다.

또한 전철 1호선 10회 증회가 작년 12월29일부터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전철 운행간격이 30분에서 20분대로 줄어들어 시민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편의는 크게 증진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급행 전동열차를 15회로 늘리고 이용수요가 가장 많으나 급행열차가 정차하지 않던 지행역도 추가로 정차할 예정이다.


◇동양대 동·서 캠퍼스 연결교량 개통= 동양대학교 동·서 캠퍼스 연결교량은 2015년 11월 착공해 총사업비 115억원(국비 30억원, 도비 30억원, 시비 등 55억원)을 들여 도로선형개선(연장 580m, 폭 21.5m) 공사와 함께 병행 추진해 작년 11월21일 개통식을 가졌다.

이로써 2016년 동양대 동두천캠퍼스 개교 이후 평화로를 중심으로 동·서 양쪽으로 단절돼 이동에 불편을 겪던 학생들이 안전하게 캠퍼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교량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공원을 조성해 시민과 학생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



◇두드림뮤직센터 개관-노인복지관 체육센터 건립= 작년 10월28일 동두천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에 개관한 동두천 두드림뮤직센터는 K-ROCK 빌리지 사업 일환으로 동두천시와 경기도미술관이 노후 상가건물 벽에 그라피티를 그리는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 협력한 사업으로 낡은 클럽 건물에 현대적 디자인을 새롭게 입혀 한국 밴드음악의 역사적 발자취를 담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상 3층의 노후 클럽건물을 매입해 건물 벽 디자인뿐 아니라 센터 1층에는 공연장을 2층에는 홍보관으로 조성했다. 특히 외관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이용해 사운드 조명 시스템을 구축, 뮤직센터 공연장의 음악과 연동해 움직이게 해 젊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작년 7월 착공한 노인복지관 체육센터는 지상 2층으로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복지관 후면 주차장에 건립해 올해 1월 말 개관을 준비 중이며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여가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 재개= 2013년부터 시장 공약사항으로 추진해온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이 작년 12월11일 이행보증증권 및 착공계를 제출하면서 드디어 재개됐다. 2014년 7월 실시계획 인가 이후 법정 이행보증금 미 예치로 실시계획 인가가 취소됐으나 2017년 6월 실시계획인가를 재신청 후 8월 실시계획 재인가를 받았다.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은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6번지 일원에 전체 부지면적 약 32만 평방미터로 메인스타디움 1개면과 성인구장 4개면 및 유소년구장 1개면으로 총 6개 면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고, 그밖에 부대시설로 타격연습장, 실내연습장, 캠핑장등 편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두각= 대한상의가 실시한 조사에서 기업체감도 A등급 및 경제활동 친화성 S등급 획득 등 경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실시한 2016 회계연도 재정분석 결과 경기북부 시군 중에서 유일하게 나등급을 받았다.
또한 17개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되는 등 명품행정이 빛을 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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