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실무회담 17일 개최 수정제의..정부 "수용 예정"

      2018.01.15 14:31   수정 : 2018.01.15 15:08기사원문

북측은 우리 측이 12일 제의한 남북고위급회담 실무회담을 17일 10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개최할 것을 수정제의해 왔다.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지난 12일 우리측이 15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개최하자는 내용을 수정 제의한 것이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이 "12일 제의한 남북고위급회담 실무회담을 17일 10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개최할 것을 수정 제의해 왔다"며 "북한 제의를 수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측은 평창올림픽 관련 실무회담을 15일 판문점에서 열자고 제안했고, 북측은 15일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을 역제안 한바 있다. 따라서 이날 판문점 통일각에선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북한 방문단 규모는 남북 간 협의 등을 토대로 해서 20일에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 남북체육회담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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