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토종닭 농장서 AI 의심축 발생…경기도·인천시 24시간 이동중지

      2018.01.15 15:27   수정 : 2018.01.15 15:27기사원문
경기 김포 토종닭 농장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15일 확인되면서 경기도 및 인천시에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경기 김포시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확인됨에 따라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일시이동중지 기간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오는 16일 오후 3시까지 24시간 동안이다.



일시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약 2만2000곳이다.

농식품부는 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가금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의 적정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일시 이동중지 명령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대상농가 및 축산관계자에 대해 문자메시지를 송부하고, 공고문을 게재하는 한편, 생산자단체 및 농협 등의 자체연락망을 통해 발령내용을 전파했다.


농식품부는 일시 이동중지 기간 동안 축산농가, 계열화사업자 및 지자체 등 방역주체에서 농장, 축산시설 및 차량 등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해 AI 차단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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