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해외견학단, 중국 상해 치과의료기관 탐방

      2018.01.15 18:32   수정 : 2018.01.15 18:32기사원문

【양산=오성택 기자】 와이즈유 영산대는 치위생학과 학생 8명으로 구성된 해외견학단이 중국의 치위생대학을 견학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외견학단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해지역 치위생대학을 둘러보며 다양한 발전방안에 대한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탐방은 글로벌리더 양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학생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대규모 치과의료기관의 수준 높은 치과시스템을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또 현지에서 진행된 문답풀이(Q&A)를 통해 중국의 치위생 수준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미래 글로벌 리더가 갖춰야할 자질을 분석했다.

이번 탐방을 통해 중국은 대규모 의료시설에 비해 의료기술과 서비스는 아직 국내 치위생학 수준에 못 미친다는 것도 확인했다.

탐방단은 또 중국 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를 방문,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는 소중한 기회도 함께 마련했다.


최정옥 치위생학과 교수는 “중국은 외국자본과 투자를 끌어들여 자동화된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춘 치과의료기관들이 많다”면서도 “구강건강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식이 낮아 한국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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