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다카르 랠리서 선전

      2018.01.15 19:26   수정 : 2018.01.15 21:34기사원문
티볼리로 9년 만에 도전한 '다카르 랠리'에 도전한 쌍용자동차가 각 구간별 레이스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다카르 랠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로, 최악의 경기 조건과 경기 일정으로 인해 참가팀 대부분이 부상이나 사고 등으로 중도 기권 또는 탈락해 지옥의 레이스로 불린다.

지난 6일 페루 리마에서 시작된 2018 다카르 랠리는 볼리비아 라파즈를 거쳐 20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까지 약 9000㎞ 구간으로 구성됐다.



91개팀이 참가한 자동차 카테고리에서 15일 현재 제7구간 레이스까지 완주한 팀은 44개팀에 불과하다.

쌍용차팀으로는 지난해 7월 유로피안 다카르 챌린지 겸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챔피언십 구간 레이스인 아라곤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다카르 랠리 진출권을 획득한 오스카 푸에르테스 선수와 디에고 발레이오 선수가 티볼리 DKR를 타고 참가 중이다.


티볼리 DKR은 티볼리 디자인 기반의 후륜구동 랠리카로 개조된 차량으로, 최대 출력 405hp.4200rpm, 최대 토크 550Nm.4200rpm의 6ℓ급 V8 엔진이 탑재됐다.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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