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올 입시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
2018.01.16 19:46
수정 : 2018.01.16 19:46기사원문
전형별로 일반전형 1284명, 농수산인재전형 559명, 도시인재전형 211명이 지원했다.
특히 미래 농어업환경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신설한 농수산비즈니스학과 등 4개 신설학과의 평균 경쟁률은 4.1대1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이어 농수산가공학과 4.3대1, 산업곤충학과 3.8대1, 원예환경시스템학과 3.7대 1을 기록했다.
농수산업에 도전하는 여성도 크게 늘었다. 올해 여성합격자의 비율은 22.7%(125명)으로 역대 최고율을 기록했다. 화훼학과나 농수산가공학과, 농수산비즈니스학과는 남녀 비율이 5대5로 같았다.
한농대 관계자는 "이번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미래 농어업환경에 대응한 학과개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한국농어업을 이끌어 나가는 정예인력을 육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