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관광활성화 위해 “경강선 KTX 개통으로 내외국인의 자유관광객 증가” 대비해야.

      2018.01.18 15:19   수정 : 2018.01.18 15:20기사원문
[원주=서정욱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경강선 KTX 개통으로 내외국인의 자유관광객이 증가할 것이다고 18일 밝혔다.

1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설명회에서 박현철 관광공사 평창올림픽지원단장은 ‘인바운드 및 인트라바운드 강원관광 현황분석’ 주제발표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KTX경강선 개통으로 내외국인 자유여행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또, ”자유여행객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2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강원도 관광지를 파격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군간 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하여 관광매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KT 김혜주 상무는 “빅데이터 활용 강원관광 현황분석에 대한 기조발표를 통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강원도 방문객의 특성 및 평창, 강릉 등 주요 도시별 관광현황 분석 결과, KTX경강선 개통 후 강릉은 내국인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평창도 외국인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말했다.

특히 올해 관광공사 사업계획 중에서 강원관광 활성화에서 호주, 영국 등 구미주 고급스키어들을 타겟으로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지역 주요 스키장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연계상품(가칭 ‘평창Big3+’)을 개발하자는 공사의 제안에 참석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박현철 관광공사 평창올림픽지원단장은 “이번 설명회는 공사와 강원도, 지역의 관광업계가 같이 의견을 교환하며, 발전방안을 모색했던 의미있는 시간이으로, 올림픽을 계기로 획기적으로 개선된 교통, 숙박 인프라 및 올림픽 개최로 높아진 강원도와 한국의 관광이미지 등을 적극 활용하여, 평창올림픽의 관광유산 창출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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