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부릉’, 5년간 지구 254바퀴 기록

      2018.01.19 10:42   수정 : 2018.01.19 10:42기사원문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창사 5주년을 맞아 지난 5년간 총 누적 거래액이 1623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거래액은 1450억 원으로 전년도 158억 원에 비해 무려 816% 성장했으며, 2013년 4000만 원을 시작으로 2014년 4억 원, 2015년 11억 원, 2016년 158억 원, 2017년 1450억 원의 성장 곡선을 만들었다.

거래액 1623억 원을 달성하는 동안 부릉 라이더들의 총 누적 주행거리는 1018만km로 지구 254바퀴 돈 거리에 해당하는 기록을 쌓았다.



또한 ‘부릉’을 이용하고 있는 상점의 수도 크게 증가했다.

창사 당시 120여 개 상점에 불과했던 제휴상점이 지난 해 말 기준 누적 7500여 개로 무려 6250% 증가했는데, 메쉬코리아 본사와 직접 계약한 상점 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메쉬코리아는 2013년 3월 자본금 1000만 원으로 설립한 이후 총 75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우수한 IT 물류 인프라 기술과 월등한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평가받아 네이버로부터 240억 원의 투자유치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지난 5년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고도화된 IT 물류 플랫폼을 기반으로 물류망을 확대하고, 동시에 부릉 라이더들이 더욱 안전하고 투명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고객들과 윈윈할 수 있는 상생의 비즈니스 환경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대표는 “앞으로는 F&B 외 배송품목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혁신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서 국내 유일한 라스트 마일 물류 플랫폼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그 간의 성과와 비전을 인정받아 그동안 ‘2016 한국물류대상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2017 일자리 창출 고용노동부 장관상’, ‘ICT 기금사업 우수성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사랑받는기업 기업가정신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디지털 경영 혁신 대상 유통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 여러 정부 부처에서 각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017 레드헤링 글로벌 10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부릉(Vroong)은 단순히 물건을 전달하는 기존 배송 서비스뿐만 아니라 정보와 정보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메쉬코리아의 물류 브랜드다. 부릉을 통해 상점은 새로운 온·오프라인 주문 채널로 매출 기회를 확보하고 기업은 고도화된 맞춤 물류 서비스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IT 물류 기술로 배송기사들의 노하우를 데이터화한 효율적인 운송관리시스템인 ‘부릉 TMS’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구현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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