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IT 기기가 바꿔놓은 요즘 사무실 풍경
2018.01.26 17:27
수정 : 2018.01.26 18:01기사원문
정보기술(IT) 해마다 발전하면서 사무실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컴퓨터가 고장 나면 모든 업무가 중단되고, 회의록 정리 때문에 밤을 지새우던 시절은 모두 과거가 됐다. 능률을 높여주는 스마트 기기로 월요병까지 시원하게 날려보자.
■출력은 스마트폰으로
후지제록스 프린터스의 'DocuPrint CM415AP'는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에어프린트를 지원해 휴대기기에 있는 문서를 컴퓨터에 옮기지 않고 직접 인쇄 가능한 A4 컬러 레이저 복합기다.
■전자칠판으로 스마트하게
회의실에는 화이트보드 대신 전자칠판이 자리 잡았다. 이제 마커를 찾아 다른 회의실을 기웃거리지 않아도 되고, 손에 묻은 잉크를 지우기 위해 화장실에서 시간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 삼성전자의 '삼성 플립'은 화이트 보드를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만든 제품이다.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139.7㎝(55인치) 크기의 최고 수준의 첨단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전용 펜이 아닌 일반 펜 혹은 손가락을 이용해 최대 4명까지 동시에 필기할 수 있다. 지우개는 필요 없다. 손으로 쓰고 손바닥으로 지울 수 있다.
■노트 필기 곧바로 저장
얼핏 보면 일반 노트 같이 생긴 와콤의 '뱀부 슬레이트'는 아이디어나 회의 등의 내용을 종이에 남기면 디지털 문서로 실시간 변환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기록을 옮겨주는 스마트패드다. 와콤 잉크스페이스에 바로 저장 및 편집할 수 있으며, 저장된 문서는 스마트폰용 드롭박스, 에버노트, 원노트 등으로 전송해 다른 용도로 활용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