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백화점 최초 ‘한상차림’ 설 선물세트 출시
2018.01.28 06:02
수정 : 2018.01.28 06:02기사원문
가족 단위로 명절음식을 즐길 수 있는 '한상차림' 선물세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별도의 식재료와 조리가 필요없이 완제품으로 만든 ‘한상차림’ 상품을 내놨다.
롯데백화점의 한상차림 선물세트는 15가지의 요리로 이뤄졌다.
‘한상차림’ 세트는 낱개로 모아 사는 것보다 가격이 10%싸다. ‘한상차림’ 세트는 롯데백화점 식품 매장과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서 오는 13일까지 주문할 수 있고 상품은 같은달 15일 전까지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진소현 식품부문 바이어는 “명절은 온 가족이 한 밥상에서 식사를 하지만 최근 트렌드가 많이 바뀌면서 식사도 간소화 되고, 음식도 직접 요리보다는 완성된 요리를 주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편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상차림’ 세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의 경우 한 모바일 반찬 배달 서비스 업체의 추석 기획 상품 배달 주문량이 전년에 비해 3배나 늘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