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아세안 차세대 리더들, 부산서 협력방안 논의
2018.01.29 14:12
수정 : 2018.01.29 14:12기사원문
이 행사는 한-아세안 협력사업의 하나로 한-아세안 협력기금과 부산시가 지원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기념 사업으로 부산에서 열린 후 올해로 3번째 개최하게 된다.
이번 포럼에는 100여명의 대학생이 한-아세안 경제 협력방안, 한-아세안 사회·문화 협력방안, 한-아세안 정치·안보 협력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거쳐 2월 2일 공동성명문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포럼 기간에 부산 해운대에 있는 아세안문화원을 방문, 상설전시관에서 아세안 문화유적 가상현실(VR) 체험을 하고 유엔기념공원과 해동용궁사 등 부산의 명소도 둘러본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1989년 아세안과 대화관계 수립 후 아세안 국가들은 한국에 있어 매우 중요한 파트너가 됐다"면서 "이번 포럼은 한국을 비롯한 11개국 차세대 지도자인 대학생들이 부산에 모여 결속을 다지고 다양한 분야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