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아세안 차세대 리더 한자리에

      2018.01.29 18:03   수정 : 2018.01.29 18:03기사원문
부산시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 등 11개국 차세대지도자 남.여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제8회 아세안-대한민국 프런티어 포럼' 행사가 지난 28일 부산 아르피나에서 막을 올려 오는 2월 4일까지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아세안 협력사업의 하나로 한-아세안 협력기금과 부산시가 지원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기념 사업으로 부산에서 열린 후 올해로 3번째 개최하게 된다.



이번 포럼에는 100여명의 대학생이 한-아세안 경제 협력방안, 한-아세안 사회.문화 협력방안, 한-아세안 정치.안보 협력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거쳐 2월 2일 공동성명문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포럼 기간에 부산 해운대에 있는 아세안문화원을 방문, 상설전시관에서 아세안 문화유적 가상현실(VR) 체험을 하고 유엔기념공원과 해동용궁사 등 부산의 명소도 둘러본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1989년 아세안과 대화관계 수립 후 아세안 국가들은 한국에 중요한 파트너가 됐다"면서 "이번 포럼은 한국을 비롯한 11개국 차세대 지도자인 대학생들이 부산에 모여 결속을 다지고 다양한 분야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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