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김석환 원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 미래정책연구실 신설
2018.01.30 13:19
수정 : 2018.01.30 13:19기사원문
KISA는 30일 신임 원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정책 과제의 선제적 발굴을 위해 원장 직할 부서로 '미래정책연구실'을 신설했다. 미래정책연구실은 사이버 보안, 개인정보, 인터넷 진흥을 모두 아우르는 미래 지향적인 정책 및 제도개선 과제를 수립하고 관련 부서를 지원하게 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전자문서 기반의 디지털 변혁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전자문서 생성, 유통, 확산 등 단계별로 분산화된 기능을 통합해 시너지를 내도록했다. 또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개인정보점검팀을 2개 팀으로 확대했다.
조직의 경영 효율화도 추진됐다. KISA 본원의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지방이전이 완료됐고, 서울과 나주로 이원화된 기관 정보자원 및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청사관리팀과 운영지원팀으로 관리 업무를 통합했다. 김석환 원장은 "AI, 빅데이터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는 KISA에 더 급속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 블록체인 기술 확산, 사이버위협 대응강화 등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문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