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에리언 "Fed 위원 4분기 GDP보다 '투자, 소비'지표 중시할 것"

      2018.01.31 14:41   수정 : 2018.01.31 17:39기사원문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이 "올해 첫번째 FOMC에서 위원들은 4분기 미국 GDP를 중점에 두기 보다는 투자, 소비와 같은 내수경제 호불호를 가늠하는 지표에 더욱 초점을 맞출 것"이란 분석을 냈다고 'FX스트리트'가 31일 보도했다.

FX스트리트에 따르면 그는 FOMC를 앞두고 여섯가지 관전 포인트를 내놨다. 그는 "글로벌 경제 성장세와 함께 최근 물가상승 분위기가 올해 미 기준금리 세차례 인상 기조를 더욱 견고하게 해줄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 관측자들은 현재 Fed의 금리 인상을 두고 상방 압력 리스크가 강할 것으로 보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Fed가 당분간은 금리 인상에 대한 균형적인 입장을 견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번 FOMC에선 자산 축소와 관련한 새로운 발표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추측했다. Fed 정책 발표 이후에 나타날 경제, 시장내 영향력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럽중앙은행, 일본은행 등 주요국 정책 변화도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넷 옐런 FOMC 의장이 이번 회의를 끝으로 의장 자리에서 물러나며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으면서 영광스런 퇴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롬 파월 차기 의장이 순조롭게 업무를 이양받을 수 있게 옐런 의장이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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