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가 선택한 입소문 탄 주방용품 인기

      2018.02.02 17:59   수정 : 2018.02.02 23:45기사원문

tvN 프로그램 '윤식당2'가 인기를 끌면서 방송에서 사용된 주방용품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번에 계란후라이 4개를 부칠 수 있는 프라이팬은 이미 '윤식당 계란프라이팬'으로 이름 붙여 각종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비빔밥과 갈비, 닭강정 등 각종 요리를 정갈하게 담아내는 그릇과 플레이팅 효과를 주는 '호떡 접시'도 SNS에 자주 오르내린다.



2일 주방용품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이 2013년 선보인 주방용품 브랜드인 오덴세는 지난해 7월 기준 누적 매출액 250억원을 넘겼다. 달짝지근한 맛으로 가라치코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호떡을 비롯해 각종 요리들은 '오덴세' 접시에 담겨 나온다.


윤식당2 방영을 앞두고 정식 PPL계약을 한 유일한 업체로,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윤식당2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는 평가다. 오덴세 관계자는 "4화부터 윤식당의 장사가 자리를 잡아가며 신메뉴 갈비를 출시, 5화부터 만석이 되는 등 더 활발한 모습이 나올 것"이라면서 "SNS에도 '신혼일기그릇', '윤식당그릇'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테팔은 조금 늦게 '윤식당2'에 합류했다. 비빔밥 고명부터 잡채와 호떡까지 윤식당 모든 메뉴가 테팔 엑스퍼티즈 후라이팬을 거쳐 나온다. 티타늄 엑셀런스 코팅으로 내구성이 강하고 바닥도 두툼하다. 요리에 최적화된 온도가 되면 가운데 'T'자 모양의 테팔 열센서 무늬가 사라져 쉽게 조리할 수 있다.

'윤식당 튀김기'로 불리는 테팔 가정용 튀김기 FR5101은 빠른 예열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스틸 발열체에 지문과 스크래치가 남지 않는 와플 구조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사용했다.
뚜껑과 튀김망, 오일필터, 유조가 모두 분리돼 세척이 쉽고 알람 기능이 달린 타이머(0~60분)가 부착된다.

윤식당 2에서 가장 '핫한' 4구 계란프라이팬은 윤식당 미술팀이 챙겨온 것으로, 네이버 스토어팜 '엠에스다이렉트' 요리즐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리즐 관계자는 "윤식당2에서는 2017년형 4구 에그프라이팬을 썼는데 2018년 제품이 새로 나왔다"면서 "윤식당2 방영 이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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