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벤트 실시
2018.02.05 09:02
수정 : 2018.02.05 09:02기사원문
국내 P2P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중금리 P2P대출 전문기업 8퍼센트가 설 연휴를 맞이해 금리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대출 고객은 홈페이지로 대출 신청 시 이벤트 코드란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입력하면 최대 20%의 금리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 배경은 지출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중금리 대출 서비스를 알리기 위함이다.
8퍼센트의 P2P대출 금리는 최저 4.37%이며, 최대 50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신용등급 1등급부터 7등급 △최근 1년간 연체, 채무 불이행 이력이 없어야 하며 △재직·소득 증빙이 가능해야 한다.
그동안 8퍼센트의 P2P대출은 중신용자들의 대환대출용으로 널리 활용되며 가계 부채 절감에 활용됐는데, 이용자의 신용등급별 인원 분포를 살펴보면 △4등급 15.9% △5등급 21.9% △6등급 27.5% 등으로 중신용자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8퍼센트를 통해 대환할 경우, 21%의 고금리에서 11%의 중금리로 평균 이자를 낮출 수 있었다. 이용자들은 이자 절감 외에도 △중도 상환 수수료 면제 △비대면·무방문 △간편한 서류제출 등을 P2P대출의 장점으로 꼽았다.
상품 특징은 본인이 예상하는 자금 흐름을 고려하여 원금과 이자를 갚아 나가는 ‘맞춤형’ 상품으로 설계할 수 있고 1년마다 금리와 한도를 우대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빌린 대출자가 500만 원은 만기 일시 상환으로 갚고, 나머지 500만원은 원리금 균등방식으로 갚는 ‘혼합 상환’ 형식으로 설정할 수 있다. 만기 상환 비율은 대출금의 50%를 기준으로 낮추거나 확대할 수 있으며, 3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8퍼센트측은 성실 상환자에게 재대출시 심사결과에 따라 우대 금리 적용 및 한도 확대를 적용할 예정이다.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그동안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금리 대출을 공급하여,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 8퍼센트를 통해 대환에 성공한 고객은 1년마다 우대금리와 대출한도 확대 혜택의 기회까지 갖게 된다.”며, “대출 고객의 선택 폭을 확대하고, 가계 부채 절감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8퍼센트는 앞으로도 대출자들이 이자를 아끼는 ‘빚테크’에 나설 수 있도록 꾸준히 돕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도 중금리 대출을 제공하여 금리 공백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벤트는 선착순 10억원 한도 내에서 운영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