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씨앤에스 '옴니핏 마인드케어'.. 스트레스·뇌파 등 측정해 정신건강 챙길 수 있어

      2018.02.05 18:14   수정 : 2018.02.05 18:14기사원문
옴니씨앤에스의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1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뇌파와 맥파를 분석해 두뇌건강과 스트레스 정도, 자율신경 건강을 측정한다. 뇌파는 두뇌 건강을 보여주는 지표다.

집중도와 두뇌 활성정도, 두뇌 스트레스 정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맥파는 신체의 자율신경 건강을 나타낸다. 자율신경 나이와 스트레스 정도, 누적피로도, 심장건강 등을 측정한다.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센터와 SK그룹, 포스코, 넥슨 등 전국 100여곳에 설치됐다.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설치형과 이동형으로 나뉜다.


기자는 설치형을 체험했다. 옴니핏 마인드케어 사용법은 간단하다. 측정기를 착용하고 본체의 프로그램을 가동시킨 후 뇌파센서(EEG)를 이마에 대고 맥파센서(PPG)는 귀에 꽂으면 된다. 헤드셋 착용이 완료되면 1분간 눈을 감고 의자에 앉아 측정을 하면 된다. 측정이 끝나면 즉각 본체 화면에 두뇌건강과 신체나이(두뇌나이)를 포함한 '종합평가 결과'가 나온다. '상세 결과'는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옴니핏 마인드케어의 측정 프로그램은 일반형과 전문가형으로 나뉜다. 전문가형에는 심리검사지가 추가된다. 정신건강 측정 수요가 많은 노년층을 위해 즉석에서 검사결과를 인쇄해 제공한다.

기자의 종합평가 결과는 두뇌건강 점수의 경우 평균값보다 5점 높게 나왔고 두뇌나이는 4살 어리게 나왔다.

상세 결과 항목은 △집중도 △두뇌활동 정도 △두뇌스트레스 △스트레스 △누적피로도 △심장건강도 등이다. 기자는 집중도 '높음', 두뇌활동정도 '부하 상태'로 나타났다.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옴니핏 마인트케어 퍼스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신건강 측정결과에 맞는 치유.훈련음악을 제공한다. 총 20여개 기능성 음원과 호흡법,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개인별 스트레스 및 두뇌건강 측정 이력을 제공해 전반적인 정신건강 변화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옴니핏 마인드케어 설치형의 경우 크고 무거워 개별 사용자 보다는 의료기관이나 사업체에 적합하다.
개별 사용자는 보다 작고 가벼운 이동형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 신체상황에 따라 쉽게 변하는 뇌파와 맥파의 특성상 한번의 측정만으로는 정확한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다.
일주일, 열흘 등 일정한 간격으로 세번이나 네번 정도 반복적인 측정을 진행해 통계를 내는 것이 좋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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