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모든 어린이집 교직원에 명절휴가비 지원

      2018.02.06 13:50   수정 : 2018.02.06 13:50기사원문
【광양=황태종기자】전남 광양시는 전남에서는 최초로 지난해부터 지급해온 어린이집 교직원 명절휴가비를 올해 설 명절부터 어린이집 교직원 전체로 확대해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민선 6기 역점시책인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어린이집 원장, 담임교사, 조리원에게 각각 10만원씩 설과 추석에 명절휴가비를 지원해왔다.

시는 명절휴가비 지원이 일부에게만 한정돼 교직원간 위화감 조성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자 올해부터 보조교사와 운전기사, 영양사 등 다양한 직종의 교직원들까지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보다 5100만원이 늘어난 2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번 설 명절부터 전체 교직원에게 각각 10만원씩 명절휴가비가 지급된다.

한편 광양시는 2006년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에게 월 5만원에서 8만원의 복리후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담임교사의 업무경감을 위한 보조교사 확대 배치, 역량강화 선진지 견학 및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출범한 (재)광양시 어린이 보육재단과 함께 맞춤형 보육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린이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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