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3도 전국 맹추위...낮부터 다소 풀려
2018.02.07 08:20
수정 : 2018.02.07 08:20기사원문
서울 -13.3도 등 전국에 맹추위가 전망된다. 한파는 낮부터 다소 풀리겠지만 체감온도는 여전히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기온이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영하 15℃ 이하로,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 이하로 떨어지는 등 매우 춥겠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13.3도, 춘천 -17.5도, 대전 -13.6도, 광주 -9.4도, 대구 -10도, 부산 -8.9도, 제주 0.5도 등이다.
기상청은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온은 낮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강추위는 다소 풀리겠지만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추위는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