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용거래 융자잔액 -162.47억위안...5거래일 연속 하락

      2018.02.07 10:21   수정 : 2018.02.07 11:20기사원문
중국 주식시장에선 신용거래 융자잔액이 최근 5거래일 연속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장 흐름에서 최근 대내외 악재가 겹치자 지수 조정과 함께 자금을 빌려서 하는 '신용거래'도 뜸한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소식지 증권시보에 따르면 지난 6일 장에서 상하이, 선전거래소 신용거래 융자잔액이 각각 107억, 55억위안 감소해 6193억, 4152억위안인 것으로 집계됐다.



상하이, 선전을 합친 신용거래 융자잔액은 전일 162억위안(약 2조7917억원) 줄어든 1조345억위안(약 178조원)으로 나타났다.

전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 하락 개장했다.
미국 증시 부진 속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확대된 것이 중국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대형 우량주에 편중됐던 외국인 자금이 유출되면서 큰 폭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3.35% 하락한 3370.65로 마쳤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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