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상생…제주수눌음자활, ‘제주인’ ‘자전거세상’ 창업

      2018.02.07 12:29   수정 : 2018.02.07 12:38기사원문


[제주=좌승훈기자]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택)는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인'과 '자전거 세상'을 자활기업으로 창업했다고 7일 밝혔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저소득층이 상호·협력해 조합 또는 공동사업자의 형태로 탈 빈곤을 위한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다.

이번 자활기업 창업으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6명에 대해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게 됐다.



특히 시장 진입형 창업이 어려운 재활용·재사용 사업과 자전거 재생수리 사업 분야로서 환경 보호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장 진입형 사업은 매출액이 총 사업비의 30% 이상 발생하고, 일정기간 내에 자활기업 창업을 통한 시장진입을 지향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지난 2000년 8월 제주시자활후견기관으로 출범한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는 현재 자활기업으로, 해오름간병회(제주시 인정 자활기업 제3호)를 비롯해 (유)e-편한집(제주시 인정 자활기업 제4호), (유)클린서비스 보금자리(제주시인정자활기업 제15호), 해피클린(제주시인정자활기업 제21호), 제주희망협동조합(제주시 인정 자활기업 제23호)를 두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들어서도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가 신구간(제주 고유의 이사철, 1월 25~2월 1일)과 봄맞이 옷 기부 행사인 '더-쓰임' 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해 자활기업 창업과 자활근로사업 운영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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