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장년층 구직자 월 40만원 인건비 지원

      2018.02.12 13:22   수정 : 2018.02.12 13:22기사원문

[제주=좌승훈기자] 제주도내 중장년층 구직자를 고용하는 기업에 대해 월 4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 세부실천과제 중 신중년 근로자 장기근속 및 전직 지원의 후속조치다.

이 사업은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도내 중장년 고용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원 내용을 보면, 사업주가 만 40세부터 64세까지의 구직자를 채용하면 해당 기업에 월 40만원씩 1년 간 인건비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사업자가 구직자 채용 이전에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 직접 방문해 참여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그동안 지원에서 소외됐던 중장년층의 취업을 촉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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