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서비스 런칭 vs 투자 유치" 인테리어 O2O, 몸집 불리기 나서

      2018.02.13 15:44   수정 : 2018.02.13 15:44기사원문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등을 중개하는 온오프라인연계형(O2O) 서비스 업체들이 주도권을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인테리어 O2O 시장은 아직 블루오션에 속하지만, 초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서비스 전문기업 집닥은 건축 비교견적 중개 플랫폼 ‘집닥 건축’의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버전을 출시했다.



집닥 건축은 소비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건축사에게 시공을 의뢰하는 O2O 서비스다. 건축 의뢰자는 집닥 건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교견적 신청하기를 진행한 이후 요청한 조건에 최적화된 건축사와의 매칭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직접 건축사와 미팅 및 기획 설계 과정을 갖고 표준 계약서를 통한 계약과 현장 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번에 출시된 집닥 건축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집닥 박성민 대표는 “집닥 건축 모바일 앱은 기존 중개 서비스의 노하우는 물론 소비자의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며 “집닥 건축 모바일 앱은 단순히 중개의 기능을 넘어 소비자에게 건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뢰 속에서 건축이 진행 될 수 있도록 건축 온라인 중개 서비스 시장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고전했다.

인테리어 정보공유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최그 미래에셋벤처투자㈜와 ㈜IMM인베스트먼트에서 부터 50억원을 투자유치 했다.

지난 2014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오늘의집'은 현재 웹과 앱을 더해 월간 1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방문하고 있다.

버킷플레이스 측은 "인테리어 사진 속 태그 된 제품을 바로 구매하거나, 특정 제품을 다양하게 활용한 후기 콘텐츠들을 따로 모아 볼 수 있는 등 강력한 콘텐츠 기반의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한 것이 서비스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한다.


버킷플레이스 이승재 대표는 "오늘의집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기 때문에 가구, 소품 뿐만 아니라 시공이나 건자재에도 관심이 많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오늘의집 내 인테리어 시공과 건자재 영역을 강화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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