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2018.02.14 13:57   수정 : 2018.02.14 13:57기사원문


올해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2월 15일부터 17일까지다. 면제대상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18개 민자고속도로다. 평상시와 같이 통행권을 발권하거나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귀성.귀경객 편의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에 임시화장실 1297칸이 추가 설치된다. 전국 9개 휴게소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게소와 주유소의 서비스 인력도 늘어난다.
안성휴게소 등 주요 휴게소에서는 민속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휴게소 혼잡상황을 반영해 인근 휴게소 및 졸음쉼터로 이용객을 분산시키는 휴게소 혼잡관리 체계를 기존 14개소에서 21개소로 확대 운영하며, 진출입부 교통관리를 위한 교통관리원 512명을 전국 휴게소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졸음쉼터.버스정류장 등 총 217개소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귀경 편의를 위해 2월 16일과 17일은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역.터미널 통과시간 기준)까지 연장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광역철도 10개 노선(경인, 경원, 경부, 분당, 안산과천, 경춘, 경의중앙, 일산, 경의, 경강)도 2월 16일과 17일은 다음날 새벽 1시 50분(종착역 도착 기준)까지 연장 운행한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개장에 따른 여행객 혼란 방지를 위해 안내 인력을 증원하고 항공기(7개 국적사)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홍보문자를 발송한다.


또 선착장과 항만의 인근 공휴지 등을 활용해 임시주차장을 확보(14개소, 1270면) 하고, 주 전산기 네트워크 및 보안장비 등 전산매표시스템 점검.최적화, 왕복 승선권 발권 등 발권시간 및 대기시간 최소화한다.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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