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무리, 건설사 분양 시기 눈치싸움 중…전국 4곳 견본주택 개관

      2018.02.17 07:00   수정 : 2018.02.17 07:00기사원문
2월 셋째 주에는 분양시장이 본격 개장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5일간의 설 연휴를 마치고 많은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두고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2월 셋째 주에는 올해 서울에서 첫 브랜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이며 이 외 경기, 대구 경북 등 전국 곳곳에서 여러 건설사들이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방문객들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에는 전국 4곳에서 견본주택이 개관될 예정이다. 1순위 청약접수는 전국 2곳에서 총 162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가 이뤄질 예정이다.
당첨자는 4곳에서 발표하며 계약은 10곳에서 이뤄진다.

청약 접수 단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공촌동 309-2번지 일원에 짓는 '미우해드리움'과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동 1571번지 외 6필지 일원에 짓는 '법환 코아루' 두 곳이다.

아산이앤씨는 19일 '미우해드리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34~72㎡, 총 110가구 규모다. 단지는 수도권지하철 인천2호선 아시아드경기장역이 도보거리에 있는 역세권이며 인근에는 서곶근린공원, 공촌공원, 갈매공원, 월촌공원 등 크고작은 근린공원이 있다.

원탑종합건설은 20일 '법환 코아루'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84~177㎡, 총 52가구 규모다. 단지 반경 1.5㎞ 내에는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 이마트 서귀포점, 서귀포시청 제2청사 등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대림산업은 23일 'e편한세상 보라매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29번지 일원에 짓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1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59가구 규모이며 이중 62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신대림초, 대림중, 영신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같은 날 동문건설은 수원시 팔당구 인계동 153-2번지 일원에 짓는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63~79㎡, 총 298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인계3호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도보 15분 거리 내에네 수원매화초를 비롯해 유신고, 아주대학교 등 다양한 학군이 조성돼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