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스포츠산업 육성에 팔 걷어...6월까지 용역

      2018.02.18 09:30   수정 : 2018.02.18 09:30기사원문

【전주=이승석 기자】전북도는 오는 6월까지 지역 스포츠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선점을 위해 ‘전라북도 스포츠산업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연구내용은 전북 스포츠산업 환경분석과 전북스포츠산업 육성방안, 추진과제 등을 검토할 계획으로, 지역 스포츠산업 경쟁력 분석을 통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 종목을 선정, 발전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내 스포츠산업 현황조사를 벌여 기초 데이터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 스포츠산업의 발전 방향 수립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매년 스포츠산업 백서를 발간하고 있지만, 전북지역의 구체적인 데이터는 발표되지 않고 있어 지역 스포츠산업 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에도 초점을 맞춰 용역을 진행할 방침이다.

도는 정부가 스포츠를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해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는 등 산업으로 성장시키려는 국정과제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체육정책과 관계자는 “스포츠산업이 융합기술 산업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생활체육의 수요가 확대되는 시점에 스포츠 산업의 여건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도내 관련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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