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남사당패,‘노름마치’강릉 공연!

      2018.02.18 09:57   수정 : 2018.02.18 09:57기사원문
【강릉=서정욱 기자】 2018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열리는 아트온스테이지(Art on Stage) 프로그램 중, 세계적인 남사당패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오는 19일 페스티벌파크 강릉에서 신명나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노름마치란 놀다의 노름(노름)과 마치다의 마침(마치)이 결합된 말로 최고의 명인을 뜻하는 남사당패의 은어이다.


이날 공연은 다양한 해외공연팀과의 콜라보를 통해 전세계 뮤지션들과 소통하며 월드 뮤직의 앙상블을 만들어온 노름마치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공연으로 준비한 ‘노름마치 풍(K-Wind)’은 액살을 물리치고 만복을 기원하는 길놀이와 비나리, 밀양북춤의 하용부, 조선시대 완의 행진곡인 대취타 등이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노름마치예술단(단장 김주홍)은 한국 음악의 전통적틀을 유지하면서 동시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우리 음악을 지향하며 노름마치만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신명과 열정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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