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청일면 사람들의‘한솥밥 나눔 반찬통’.
2018.02.19 10:53
수정 : 2018.02.19 10:53기사원문
청일면의 ‘한솥밥 나눔 반찬통’은 지난해 12월 관내 기업체인 롯데칠성음료 횡성대리점에서 냉장고 한 대를 기증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지금은 고령, 장애 등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이웃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을 곳간 역할을 하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반찬을 기부할 수 있고 또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도 있어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행복감을 공유하겠다는 마음으로 조금 더 넉넉하게 반찬을 나누고 있다.
이에 관내 기업체인 ㈜청아굿푸드는 시중에서 시판되는 생산품을 ‘한솥밥 나눔 반찬통’에 정기적으로 무상 공급하기로 했다.
임광식 횡성군 청일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 반찬통을 통해 소통하고 공유하며 사랑을 나누는 한솥밥 나눔 반찬통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