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김보경 5년만에 한라장사 탈환

      2018.02.19 13:22   수정 : 2018.02.19 13:22기사원문


[양평=강근주 기자] 김보경(양평군청)이 ‘IBK기업은행 2018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5년 만에 한라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김보경은 17일 강원 횡성체육관에서 열린 한라장사(-105㎏급) 결정전에서 이영호(부산 갈매기)를 3대1로 꺾고 우승했다.

작년 단오장사 대회에서 아쉬운 1품을 거둔 후 심기일전해 결국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보경은 8강전에서 손충희(울산 동구청)를 2대1로 누르고, 4강에서 최성환(영암 민속씨름단)을 안다리 후리기와 뒷무릎치기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결승에서 이영호(부산 갈매기)를 상대로 첫 판 발목걸이와 둘째 판 밀어치기로 승기를 잡은 후 셋째 판은 내줬지만 넷째 판에서 뿌려치기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거뒀다.


신택상 양평군청 감독은 “설날 양평군민에게 좋은 볼거리를 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올해도 양평군청 씨름단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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